안녕하세요.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는군요.

토욜날 헤어지고 춘천으로 바로 갔었는데.. 도착하니 거의 10시가 다되었더군요.

신랑이랑 저랑은 춘천이 초행길이라 좀 헤맸었는데.....

맛있는 닭갈비도 먹고... 강촌마을도 가고. 남이섬도 가고... 등등

그리고 오는길에 경주 보문단지로해서 왔는데 역시 벚꽃이 나의 눈과 입을 가만이 놔두지 않더군요. 예쁜포즈로 한캇 찍고 ......

아참 선생님은 결혼준비로 바쁘시겠네요.

전 결혼한지 1년이 되었는데 시간이 넘 빠른거 있죠.

쪼물딱에서 선생님을 뵙고 와서인지는 모르지만 기분은 항상 '업'되어 있어 하나도 피곤하지 않아요. 히히 아부가 넘 심한가...

오늘 새벽에야 포항에 도착했답니다.

얼마나 행복한 주말이었는지. 

첨에 갈까 망설이기도 했어요. 혹시나 하구. 그런데 정말 갔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작품들도 넘 예쁘고 정성이 가득 담긴것 같더군요..

역시 쪼물딱이구나... 하는거 아시요?

쪼물딱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구 전해주세요. 녹차도 넘 맛있게 잘 마셨구요..

좋은 봄날 되시구요. 일주일 힘차게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