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답글 잘 보았습니다. 제가 이쪽에 일찍 관심을 두는 것을 좋게 생각해 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고민에 대해 잘 상담해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ㅠㅠ
솔직히 말 할 곳이 없었거든요. 왜냐면 주변 선생님들이나 가족들은 얼굴을 아니까 겐히 제 속마음을 말하질 못 하겠더라구요.제가좀 성격이 소심해서요.ㅠㅠ친구들은 걔네들도 지금 고민을 많을때라 아마 제얘기 들어줄 수있는 여유가 없을 듯 싶어요.
조금 길어질 수도 있는대요, 제 이야기 좀 들어 주세요ㅠㅠ
부탁 드리겠 습니다.
저는 중1때 칼라믹스를 2-3달 정도 배웠어요. 지나가다가 우연히 작품을 보고 푹 빠져버렸죠^^;
원래 이것저것 만드는걸 좋아하는 스탈 이라서 ㅎㅎ
공부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요(자랑은 아니죠ㅠㅠㅋ)
그나저나 그래서 그뒤로 제 꿈은 이렇게 되었죠.
여러가지를 전문적으로 배워서 큰 가게를 만들어 선생님들도 몇분 두고 여러가지를 가르쳐주기도 하고 팔기도하고,ㅎ
아무튼 그 주인장이 되는 것이지요 ㅋㅋㅋ
조그마한 가게 만들어서 음식점 처럼 체인점도 내고 ㅋㅋ
칼라믹스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접할수 있는 기회를 주고 더 만이 알리는 거죠^^움히히;;;;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창의력도 키우고 만은 재주를 가진 사람도 발굴해내고ㅋ
지금은 그리 활성화 되지 않는것 같아서요.
제생각이 틀릴 수 도있지만 주변에 가게들이 많이 닫고 한곳이 남았더라구요 ㅠㅠ 슬프게도
저는 의사나 선생님 뭐 그런 직업을 가졌다고 사람들에게 말 해서 사람들이 다 인정해 주고 아~좋은 직업 가지셨네요 그러면서 높은 지위에 있기만을 위하는건 넘 안좋아보이더군요.
지금 다들 입시경쟁이 대단하잖아요.저는 그냥 자기 하고싶은일 중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세상이 그렇치만은 않으니까 저는 제 의견을 자신있게 말하지 못 하고 자꾸만 소심해 지고 남들앞에선 저도 같은 사람이 되고 말죠.
한문 교육과 제가 좋아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네 꿈이 뭐냐고 물으면 꿈은 말하지 못하고 그냥 한문교육과 갈 생각 중 이라고 말을 하는데요. 그러면서 저도모르게 벌써 교사가 된것처럼
마음속엔 왠지모를 자신감????인지 뭔진 모르겠지만요 그런게 생기더라구요. 다른한편으론 이게 아닌데 하면서 말이죠.
물론 한자가 않좋은것만은 아니지만, 저는 선생님이 되기는 싫거든요. 한문교육과가면 대부분이 선생 이고 한자만 좋아하는 저에게는 한자뿐만이 아닌 학식이 높아야하고 많은것을 알아야하는 선생님이 되기엔 택도 없는소리이긴하지만, 저도 관심없구요ㅋㅋ그런데 담임샘 께서는 지금까지 제가 한문교육과를 간다고 말씀드려서 맨날 열심히 하라고 하고 한문샘 께서는 저랑 제친구를 특별지도까지 해주신다고해서 ㅠㅠ 정말 이일을 어찌해야할지..이제와서 아니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정말 복잡합니다.
친구, 가족, 선생님 모두 그렇게들 알고 계시고 제가 마음속으론 생각만이하지만 직접 말해본적이 없어서 아마 제가 말씀드리면 왠 뚱땅지 같은소리냐고 할 거에요.ㅠㅠ
용기있게 말 하고 싶은데. 어렵네요.
1년정도 야자시간에 시간내어서 공부하다보니,
한문선생님이랑도 친분이 쌓이고 해서 지송 하기도 하고요, ㅠㅠ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뭐 제인생이니까, 제생각대루 내가 좋아하는일하면되지!
그리고, 남들한테 미안할께 뭐 있어. 눈치볼 것도 없어. 내인생 책임져줄것도 아니고, 지금은 이래도 나중에 나이들어서는 아마 내 판단에 후회할 것이고, 나는왜 내 소신대로 결정 못하고 남의 눈치만 보았는지 아마 후회할거에요..이렇게..ㅠㅠ
그걸 알면서도 지금은 조금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네요...
ㅠㅠ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할 말은 만은데 아부지 께서 자꾸 컴터 끄라고 -_-
그럼이만요~
여기 오늘은 눈이 또 내렸는데.^^
감기조심하시고,^^ㅎ
내일도 잘 보내세요, 그리고 저는 안산에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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